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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참고자료- 바른미래당 전국청년위·전국대학생위·청년대변인 공동기자회견문]

위선 정치의 종언을 요구한다


바른미래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 청년대변인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엄중히 요구합니다. 

위선자 조국 후보는 십수년간 ‘가짜 혁명가’였습니다. 정의로운 척, 민주적인 척, 도덕적인 척하며 SNS로 소통하며 청년들과 공감하는 척 훌륭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연기인 줄도 모르고 청년들을 응원을 보냈습니다. 드러나는 그의 위선과 거짓에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는 청년들은 촛불을 다시 들었습니다. 

겉과 속이 이렇게 다를 수가 없습니다. 겉과 속, 앞뒤가 다른 후보가 장관이 된다면, 그가 집행하는 정책의 일관성은 담보되지 않을 것이 자명합니다.

충남 단국대, 경북 동양대, 서울 KIST, 부산대 의전원 등 자녀 입시 비리의혹은 전국구입니다. 전국을 무대로 한 가짜 스펙 사기극이었습니다. 불공정한 입시제도와 입시비리를 끝내자더니, 딸의 입시비리는 끝내주게 해냈습니다. 

계속되는 의혹의 눈초리에 딸의 영어실력을 어필했지만, 결국 논문은 취소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모정 넘치는 표창장 위증 부탁에도 참교육을 실현하는 총장님의 양심은 빛났습니다. 

후보는 지금 제기되는 많은 것들이 단지 의혹이라지만, 국민 모두가 이미 확인한 사실이 있습니다. 조국 후보가 교수로서 남의 자식에게 지식을 물려주는 일보다 아버지로서 자기 자식에게 부와 지위를 세습하는 데 더 큰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력을 갖추는 대신 경쟁의 판을 조작해서 승자가 되는 방법, 온갖 연줄을 동원해 인턴 사재기를 하며 불공정 카르텔을 강화하는 방법, 이렇게 기발하고도 대범한, 위법의 경계에 있는 각종 방법으로 99% 청년들의 기회를 빼앗아 1%를 위한 계급 울타리를 빚어낸 불평등과 불공정의 대가, 바로 조국후보입니다. 

조국 후보는 법을 전공하고 가르치며, “위법인지 아닌지”를 기가 막히게 판단해 자신과 가족에게 적용해왔습니다. 그 성과로 장관 후보자의 자리에 오르며, 그야말로 완벽한 덕업일치를 이루어냈습니다.
  
우리의 분노는 조국 후보자 단 한사람만을 향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 청년들의 기회와 꿈을 빼앗은 기득권 구태정치에 대한 저항인 것입니다.

우리는 반칙과 특권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조국 후보자를 규탄합니다. 제2의, 또 다른 조국들의 출현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붕어, 개구리, 가재의 행복”을 위해선 내 자식만 용을 만들겠다며 개천을 더럽히는 자는 쫓아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런 자에게 개천의 법질서, 사법개혁을 맡길 순 없습니다. 사회의 부정의를 향해 힘껏 내둘렀던 후보자의 칼이 스스로를 겨누고 있는 지금, 국민은 과연 그가 ‘사법개혁’이라는 전가의 보도를 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품습니다.

이에 우리는 조국 후보자의 임명강행에 분명히 반대합니다. 우리 사회의 반칙과 특권을 없애기 위한 바른미래당 청년대학생들의 절규입니다. 

우리 바른미래당 청년들은 정의로운 척하는 ‘위선 정치의 종언’을 요구합니다. 불공평, 불공정의 대가, 조국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합니다. 

 
2019. 9. 6.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김수민 
전국대학생위원회 위원장 김혜빈
청년대변인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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