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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바른미래연구원 ‘창원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 공청회 인사말
(2019.3.14./14:00) 바른미래당 정당선거사무소
 
 
▣ 손학규 당대표

 
바쁘실 텐데 창원에 오셔서 민생과 관련한 세미나를 열어주신 바른미래연구원 홍경준 원장님, 박태순 부원장님, 여러 연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제가 어려운데 바른미래연구원의 공청회에 참여해주신 김동수 전 마산어시장 상인회장, 최정민 경남대학교 경영정보학과 학생, 경남벤처기업협회 최준홍 사무처장님, 소상공인연합회 임진태 경남지역 광역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창원 경제가 너무 어렵다. 창원이 개인소득이 강남보다 높다는 얘기가 있었고, 창원 상남지역 상가는 강남보다도 훨씬 더 잘 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 불 꺼지고, 빈 아파트는 많아지고, 아파트 값이 내려가고 있다. 많은 분들이 ‘먹고살게 좀 해달라’고 할 정도로 경기가 아주 형편없다.
 
여기 계신 김동수 사장님을 2004년부터 알고 지냈는데 한동안 아주 사업이 번창하더니 요즘 직원 다 내보내고, 부부하고 아들 그리고 직원 한사람만 데리고 사업하고 계신다. 제가 가서 “오늘 손님이 많았나요?” 했더니 “대표님이 첫 손님이다. 아마 대표님이 마지막 손님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셨다. 우리가 늦게까지 있었는데 손님이 하나도 안 들어왔다. 마산창원의 경제를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가 어떻게 창원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릴 수 있을지 뾰족한 해답이 나오지 않더라도 같이 고민하고, 길을 찾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좋은 말씀들 나눠주시고, 이 공청회가 창원의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홍경준 바른미래연구원장
 
바른미래당과 바른미래연구원이 주최하는 ‘민생이 우선정치, 창원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 공청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바쁘신 와중에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임진태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역 광역회장님, 채준홍 경남벤처기업협회 사무처장님, 김동수 전 마산어시장 상인회장님 그리고 최정민 경남대 경영정보학과 학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경제를 이끌었던 게 자동차, 조선, 전기, 전자, 기계 등 중후장대한 산업이었는데 후퇴하고 있다. 창원 경제가 어려운 원인 중에 하나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남은 게 별로 없다’ 이런 위협도 엄습하고 있다.
 
계속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다. 경제성장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성장이 없으면 일자리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청년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97년 외환위기 수준을 넘어서서 단군 이래 최악의 수준이라는 말도 있다. 정부가 공무원 일자리 중심으로 54조 원을 퍼부은 것 말고는 없다.
 
어제 통계가 나왔는데 주로 단기적인 노인 일자리가 증가했다는 것만 있지 청년과 중장년 일자리 수는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것을 보면 일자리는 정부가 만든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만드는 것이다.
 
정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한다면 세 가지 정도 할 수 있다. 우선 규제를 완화하는 혁신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즉 좋은 운동장을 만드는 것이다. 둘째, 중소기업, 벤처창업이 자라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셋째,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시도를 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기회를 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바른미래당이 경제와 관련해서 가지고 있는 중요한 정책들도 이러한 기조하에 있다. 오늘은 경남의 산업수도라고 할 수 있는 창원에서 여러 민생의 현장에 계시는 분들을 모시고 경청하는 자리인 공청회를 마련했다.
 
당장 뾰족한 수단이나 획기적으로 바꿀만한 정책들이 도출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자리 하나하나에서 주시는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저와 연구원이 이를 토대로 우리 당이 여러 제도적 개선방안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
 
민생이 곧 정치이지만, 정치가 곧 민생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인구 10명 중에 3명이 20~30대인데 지난 총선에서 20대 국회의원 2명, 전체의 0.67%였다. 대한민국 청년이 정치에서 목소리를 갖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청년이 경제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공청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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