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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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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통합당, 아직도 역겨운 사상검증인가
 
 
북에서 고위 관료로 활동하다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변신 과정을 거쳐 국회의원까지 된 태영호 씨가 대한민국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상검증에 나서는 장면은 황당하고 참담하다.
 
후보자 머릿속에 주체사상의 흔적이 있는지 호기심이 발동한 모양인데, 그런 흔적이라면 아직은 태 씨 자신의 내면에 더 선명하게 남아있지 않겠는가. 사상적 흔적이 어디 만세삼창 같은 단순 퍼포먼스로 쉽게 지워지는 것이던가.
 
태 씨는 의원답게 말과 행동에 조심하라.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태 씨의 국회 진입 자체에 황당해 하고 있는데, 의원으로서 수행하게 된 역할이 고작 사상 추궁인가. 더이상 21세기를 살아가는 남북의 국민들을 참담하게 만들지 말기 바란다.
 
통합당도 정신차려야 한다. 적대적 노이즈에 대한 집착이 지나치다. 태 씨를 청문회장에 투입한 것은 그를 두 번 죽이는 것이요, 당으로서도 자해행위에 가깝다. 도대체 어떤 정치가 국민적 혐오감을 바탕으로 성공하는가. 통합당의 끝없는 쇠락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통합당 구성원들이 그것을 모를 뿐이다.
 
 

2020. 7. 24.
 
민생당 수석대변인 이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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