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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발 들일 곳은, 골프장이 아닌 재판장


가관이다.
 
전 재산 29만원,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는 전두환.
 
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명예훼손 재판을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던 그가 건강한 상태로 태연하게 골프를 쳤다.
 
인면수심의 극치인 전두환답다.
 
자신이 광주 학살의 ‘최종 책임자’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단 한 번도 사죄하지 않았으며, 추징금 1030억을 아직도 납부하지 않은 그다.
 
“광주와 자신이 무슨 상관이 있냐”고 했는가?
 
그의 뻔뻔스러운 태도에서 39년간 정리되지 못한 슬픈 역사의 무게를 실감하게 된다.
 
인간의 품격과 기본적 도리마저 저버린 전두환.
 
광주 시민들의 고귀한 도덕심과 우리 사회의 포용력이 그에게 ‘인간적 삶’을 허락했지만, 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
 
법과 역사의 심판에 따른 단죄만이 답이다.
 
그가 발 들일 곳은 골프장이 아닌 재판장이다.
 
더 이상, 용서는 없다.
 
2019. 11. 8.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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