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정치적 이념 속으로 학생들을 내몰지 말아야 한다
 
 
서울 인헌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이 친여 성향 정치의식을 주입·강요한다"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어느 정권이 집권해도 학교교육만큼은 특정 이념을 강요하거나, 교사들의 정치적 견해를 학생들에게 주입해서는 안 된다.
 
특히 역사와 정치, 사회에 관한 인식은 반드시 검정된 교과에 기반을 두고 가르치고, 교사 개인의 견해를 중심가치로 가르쳐서는 안 된다.
 
공적인 교육을 위임받은 자의 책무가 그런 것이다.
 
알려진 내용도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가르쳤다고 학생들은 주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동의하지 않는 학생은 反사회적 인물이란 의미로 '일베 회원' '수구' 등으로 매도했다고도 한다.
 
제자들을 이념의 프레임으로 낙인찍는 이런 행태는 교사로서의 기본적인 자격마저 의심케 한다.
 
또한 정치적 정책방향과 경제적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는 노동시장의 유연성 문제를 분배의 이념으로 재단하고, 언급하는 사람을 또라이 xx라고 말했다는 소식은 개탄스럽다.
 
해당 교사들은 당국의 엄중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 이런 행태는 묵묵히 일선 학교에서 헌신하는 다수 동료 교사들에게도 교육자로서 사명의식에 상실감을 주는 것이다.

플라톤은 교육이 어느 방향으로 인간을 출발시키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장래가 결정된다고 했다.

전 정권에서도 역사교과서 문제가 있었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교육현장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 이념 속으로 학생들을 내몰지 말아야 한다.
 
2019. 10. 23.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설영호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