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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갈등, ‘특별한 문제’ 맞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젠더 갈등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것을 특별한 갈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다.

대통령은 이 문제를 ‘난민, 성소수자 문제와 함께 세상이 바뀌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들’과 동일 선상에 놓았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지역갈등, 이념갈등, 빈부갈등과 같이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통합을 방해한 갈등이 존재한다.

20대 남성의 대통령 지지율이 29%, 20대 여성의 대통령 지지율이 64% 가량으로 조사된 결과가 있다.

같은 조사에서 TK의 대통령 지지율은 30%, 호남의 대통령 지지율은 68%였다.

20대 남성과 여성은 같은 대통령을 두고 지역갈등에 맞먹는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조사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20대는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남녀 모두 과반수 이상이 ‘젠더 갈등’을 꼽았다.

이들에게 이념갈등보다, 빈부갈등보다 더 심각한 문제인 젠더갈등을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치부한다면, 더 이상 우리 정치는 20대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

남성의 불만은 그들의 ‘철없는 질투’, 여성의 불만은 그녀들의 ‘예민함’으로 치부하는 과거의 시각은 오늘날 젠더문제를 바로 보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대 청년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젠더갈등, ‘특별한 문제’ 맞습니다.
 
2019. 1. 11.

바른미래당 청년대변인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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