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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고용쇼크 책임자의 변명 통로로 전락한 여당 정책위 의장과 의원들


국감장에서 펼쳐진 김태년 정책위 의장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의 안이하고 그릇된 경제 인식이 개탄스럽다.

국정감사장에서 여당 의원들은 홍장표 전 경제수석을 불러놓고 재난 수준에 이른 고용대참사의 원인을 노동인구 감축 때문이라거나, 반대로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라는 증거는 없지 않느냐는 등 해괴한 논리를 설파하는 데 집중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은 취업준비생들은 고용 절벽에 눈물을 흘리는데 귀족노조는 고용 세습 잔치를 벌이는 현실 등 노동 개혁 없이는 일자리 재난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신랄하게 지적했다.

김동철 의원은 기업인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대변하는 ‘국민 편’이었지만 김태년 정책위 의장과 여당 의원들은 애처로운 청와대 구하기에 급급했다.

여당의 정책위 의장이 고용참사의 책임을 져야 할 사람에게 뻔뻔스러운 변명의 통로 역할이나 하는 모습은 청와대와 정부 부처는 물론 여당의 정책 라인까지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김 의장은 지난 8월 긴급 당정청 회의 당시에도 “금방 효과 나면 누가 못 하겠나” 라는 무책임하고 무사태평한 너스레웃음으로 도대체 긴급회의를 왜 했는지 모르겠는 의문을 던진 바 있다.

국민들은 국감장에서 어느 하나 멀쩡한 게 없는, 고장 난 당정청 경제 라인의 실상을 보았다. 총체적 난맥상에 기가 막힐 뿐이다.
 
2018. 10. 11

바른미래당 대변인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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